근로자녀장려금 신청하는 방법과 신청 자격 알아보기
5월 1일부터 국세청은 저소득층을 위한 근로·자녀장려금 신청 접수를 시작하였습니다. 이번 제도는 근로 의욕을 높이고 실질적인 생활 안정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신청 기간은 6월 2일까지입니다.
특히 올해부터는 맞벌이 가구의 소득 요건이 완화되면서 더 많은 가구가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근로 · 자녀 장려금이란?
근로 · 자녀 장려금은 저소득 가구가 자녀를 양육하는데 필요한 경제적 지원을 통해 생활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정책입니다. 가구의 소득 수준에 따라 차등 지급되며, 자녀의 수에 따라 지원 금액이 달라집니다.
근로장려금
일은 하지만 소득이 낮아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근로자와 사업자 가구를 대상으로 가구원 구성과 근로소득, 사업소득 또는 종교인 소득을 고려하여 근로장려금을 지급함으로써 근로 의욕을 고취하고 실질적인 소득을 지원하는 제도입니다.
자녀장려금
이 제도는 저소득 가정의 자녀 양육을 돕기 위한 것으로 부부 합산 총 소득이 7,000만원 미만이고 18세 미만의 부양 자녀가 있는 가구에 1인당 최대 100만원 (최소50만원)을 지급합니다. 총 소득 기준을 제외한 나머지 수급 조건은 근로장려금과 완전히 동일합니다.
신청자격
근로·자녀장려금은 소득과 재산 요건을 모두 충족하는 저소득 가구를 대상으로 합니다. 2024년 기준으로 부부의 연간 총소득이 가구 구성원 수에 따라 미리 정해진 총소득 기준금액 미만이어야 합니다.
- 단독가구: 연소득 2,200만 원 미만
- 홑벌이 가구: 연소득 3,200만 원 미만
- 맞벌이 가구: 연소득 4,400만 원 미만 (기존 3,800만 원에서 완화됨)
자녀장려금의 경우, 홑벌이 및 맞벌이 가구 모두 연소득이 7,000만 원 미만이어야 하며, 18세 미만(2006년 이후 출생)의 부양 자녀가 있어야 신청 가능합니다.
재산 요건은 2024년 6월 1일 기준으로 가구원 전체가 소유하고 있는 주택, 토지, 건물, 예금 등 재산 합계가 2억 4,000만 원 미만이어야 하며, 부채는 차감하지 않습니다.
- 소득요건 : 근로소득, 사업소득 또는 종교인 소득이 있는 가구여야 합니다.
- 가구원구성 : 가구원 수에 따라 지원 금액이 달라지므로, 정확한 가구원 구성이 필요합니다.
- 총소득 기준 : 가구의 총소득이 일정 기준 이하이어야 합니다. 이 기준은 매년 변동 될 수 있으니 국세청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세한 신청 자격에 대한 정보는 국세청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습니다.
2025년에 지원 금액이 증각하고 신청 자격 요건이 완화되어 저소득 가구의 생활 안정이 더욱 강화되고 많은 가구가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국세청 홈택스 - 장려금ㆍ연말정산ㆍ전자기부금 > 근로·자녀장려금 정기 신청 > 계산해보기
신청방법
신청 안내문은 5월 1일부터 발송되며, 만 60세 미만은 ‘국민비서 알림서비스’를 통해 모바일로, 60세 이상은 우편으로 받게 됩니다. 안내문을 받은 경우,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간편하게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모바일 안내문에서 ‘신청하기’ 버튼을 클릭
- 서면 안내문에 기재된 QR코드를 스캔하여 홈택스 신청화면으로 연결
- 국세청 홈택스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 직접 신청
▶신청하러 가기
또한, 장려금 신청 시 자동신청에 사전 동의하면 향후 2년간 소득재산 요건을 충족할 경우 별도 신청 없이 자동으로 장려금이 신청됩니다. 이는 고령층이나 디지털 접근이 어려운 분들에게 매우 유용한 제도입니다.
신청기간
2025년 근로자녀장려금 신청 기간은 5월 1일부터 6월 2일까지로, 기간 내에 신청 해야 합니다. 해당 기간을 놓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유의사항
국세청은 장려금 신청과 관련하여 “국세청 및 세무서 직원은 금품이나 계좌 비밀번호 등을 요구하지 않는다”며, 장려금 신청을 사칭한 문자 및 금융 사기에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장려금 신청은 반드시 본인이 국세청 공식 채널을 통해 진행해야 하며, 타인의 개인정보를 요구하는 행위는 절대 응하지 않아야 합니다.
근로·자녀장려금 제도는 저소득층 가구의 근로를 장려하고 자녀 양육을 지원하는 핵심 복지정책입니다. 특히 올해는 맞벌이 가구에 대한 문턱이 낮아져 더 많은 국민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신청 자격을 충족하는 가구는 꼭 기한 내에 신청하여 소중한 지원을 놓치지 않으시기 바랍니다. 자동신청제도도 적극 활용하시기 바랍니다.